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악과 가곡, 트로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우리의 소리, 오늘을 잇다’가 6월 26일 오후 6시 삼모아트센터 라비니아홀에서 열린다. 관객 입장은 공연 시작 10분 전인 오후 5시 50분부터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이 지닌 깊은 정서와 가곡의 서정적인 분위기, 트로트 특유의 친근한 감성을 하나의 무대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 세대만을 위한 공연이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관람하며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공연 전반부는 국악과 가곡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깊이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국악인 송지현은 ‘해넘이’, ‘월량’, ‘태평가’, ‘망부석’을 들려준다. 한국 전통의 정서가 담긴 곡들을 통해 국악의 풍부한 표현력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신재연은 ‘동이트는 빛’과 ‘아름다운 나라’를 무대에 올린다. 따뜻한 선율과 희망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진 곡들을 통해 공연장에 밝은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성악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혁은 ‘서툰 고백’, ‘마중’, ‘시소타기’를 선보인다. 한국가곡과 오페라 무대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그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보다 흥겹고 친숙한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조재우는 ‘안동역에서’와 ‘제품쟁이’를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전환한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친근한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우는 ‘영영영’, ‘희망아리랑’, ‘나는 걸어간다’, ‘인생아 고마웠다’, ‘낭만에 대하여’ 등을 열창한다. 삶의 다양한 장면을 담아낸 곡들을 통해 흥겨움뿐 아니라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특히 ‘희망아리랑’은 전통적 정서와 현대 트로트의 감각을 결합한 곡으로 주목된다. 과거의 음악적 감성과 오늘의 대중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의 주제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 진행은 신지이가 맡는다. 무대 영상과 현장 스태프 운영은 김광영이 담당하며, 총괄연출과 기획감독은 정은비가 맡아 전체 공연을 이끈다. SH에이전시와 RAIN-K HUB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주최 측은 “국악과 가곡, 트로트는 서로 다른 장르이지만 우리 삶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세대와 취향을 넘어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일반 4만 원, 지인 할인 3만 5천 원이다. 예매는 네이버 티켓과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지정 계좌인 토스뱅크 1000-8296-9036으로 입금한 뒤 이름과 연락처를 전달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예약이 최종 확정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010-7656-0738 또는 010-2037-6845로 가능하다. 공연 당일에는 삼모아트센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